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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의 사진일기
2017.01.29 히메지 고코엔, 히메지 소주안다실, 고베 스테이크랜드, 고베포트타워, 이쿠타신사 본문
2017.01.29 히메지 고코엔, 히메지 소주안다실, 고베 스테이크랜드, 고베포트타워, 이쿠타신사
son_O_kong 2018. 7. 22. 23:44고코엔은 히메지성을 보고 서브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히메지성과 함께 이곳을 보지 않으면 히메지에 온 보람을 느낄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나같은 똥소니가 찍어도 (그래서 별로일라나,,?) 예쁜 한적함이 보인다.
따로 들어갈 수 도 있지만 히메지성과 함께 통합권을 끊으면 1000엔 조금 넘는 가격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꼭 참고하도록 하자.
소주안다실
고코엔 내에 있는 다실이다.
전혀 모르고 갔다가 이게 뭐야 그러고 들어간 곳.
다실 뒤로는 조그마한 정원이 있다.
500엔을 내면 내부로 들어가서 일본의 전통 방식으로 차를 한잔 마실 수 있다.
꼭 먹어야 한다.
그냥 차 한잔에 500엔이라 생각하면 비쌀지도 모르지만
눈앞에서 정갈하게 우려지는 차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아직도 정확하게 뭔지 모르는 설탕디저트로 추정되는 다과
처음에 조금 맛보고 차와 함께 먹었다.
엄청난 포스를 풍기면서 선생님(?) 께서 들어오신다.
적당한 온도의 물을 이용하여 일련의 과정을 통해 차를 만들어내는건
사진으로 담아낼 수 없었다.
숨소리와 달각달각 다기 소리만 들리는 곳에서 찰칵소리도 죄악인 느낌.
다기에 정갈하게 담긴 차 한잔.
아직 차의 깊고 깊은맛을 느끼기엔 조금 어린것인가
향긋하다 말고는 잘 모르겠다
다만 다과랑 잘 어울린다라는 느낌
사람들이 나가고 나서 옆방을 살짝 둘러보고 나간다.
이제 고코엔을 뒤로 하고 다시 고베로 돌아가자.
이 귀여운 정류장이 히메지성 루프 버스의 정류장이다.
일본버스는 정말 칼같이 정시에 오기 때문에 시간 조절이 간편하다.
귀여운 루프버스를 타고 다시 히메지역으로
멀어지는 히메지성을 보며 다시 한 컷을 찍고 고베로 돌아간다.
래피드를 타면 히메지에서 고베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
간사이 와이드 패스 써먹으려면 이렇게라도 써먹어야지 뭐
저녁으로 고른것은 역시 스테이크
한국에도 되게 유명한 스테이크랜드이다.
찾아서 간 곳은 아닌데
아무래도 묵직한 스테이크에 돈을 쓴지라....
좀 값싸게 먹어야만 했다..
다른 많은 분들이 포스팅으로 설명을 잘 해 놓은 집
가벼운 샐러드로 식사를 시작하자.
스테이크 집들이라 그런지 참 샐러드를 잘 준다.
약간의 가니쉬와 소스, 국물
그리고 대망의 메인 스테이크
잘 익은 숙주와 마늘 칩이 아삭 향긋하다.
이쯤에서 전채샷
잘 먹겠습니다.
디저트로 나오는 과일음료를 딱 먹고 나오면 행보옥 하다.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이제 고베항타워로 향해보자
고베역을 지나 고베항타워로 가는길에는 고베의 자랑 아케이드가 있다.
상당히 잘 되어있는 아케이드이지만 늦은시간에는 확실히 한산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무슨 공연을 했던것인지 엄청 중국중국한 느낌의 공연장이 아케이드 조금 옆에 설치되어 있었다.
이때 딱 비가 부슬부슬 왔었는데 공연 잘 했었을라나 ㅋㅋ
아케이드에서 조금만 옆길로 새 보면 이런 야시장 같은 느낌의 거리도 있다.
오리고기 같은게 있길래 하나 달라고 했더니
또띠야처럼 싹 싸가지고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주셨다.
이것도 꽤 별미.
오잇
차이나 타운 이었던 것인가.
서안문이라니
엄청 중국의 느낌이 가득한 곳이었다.
돌아와서 찾아보니 차이나타운이 맞다.
드디어 고베항에 도착
노트르담 고베가 환한빛으로 맞아준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고베항타워
절구통 모양으로 지으면 뭐가 멋있는거지..?
우리학교도 절구통모양의 전망대가 있었던거 같은데..
멋이 있나...?
쨋든 올라가서 다시 노트르담 고베를 본다.
입장료 700엔이 적은 가격은 아니지만 고베에서 꽤 추천할 만한 명소라고 생각한다.
간사이 패스로 할인받을수 있으니 참고하자.
형형색색으로 색이 바뀌는 관람차와 멀리보이는 시가지.
바로앞의 여러 멋진 호텔들.
이것만으로도 야경은 충분하지.
내려오는길에 봤던 하트모양 조명
조금더 빛 보정을 노력해본 사진.
고베항타워에서 보이는 건물들은 고베에서도 유명한 건물들이라
정 갈곳 없으면 전망대에서 보이는 곳들 가도 될듯.
고베항타워를 돌아와서 찾아보니
963년 건설된 전망용 타워이다. 세계 최초의 파이프(pipe) 구조의 건물로 장구를 길게 늘여놓은 듯한 외관이 특징이다. 독특한 구조와 형상 때문에 철탑의 미녀[鉄塔の美女]로 불리며 고층 건물의 모델 중 하나가 되었다. 건립 이후 고베항의 상징으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다.
숙소 바로 옆에 잇던 이쿠타신사.
신사는 왜 다 밤에 보게 되는걸까 난.
숙소 들어가기전
역시 그냥 들어갈 수 없지.
숙소 앞 아저씨들 가득한 꼬치집에 일단 들어간다.
나는 일본어를 모르니 그냥 외친다.
2000엔 오마카세! 에또 나마비루 히토츠 오네가이시마스으...
엄청나다.
개인적으로 꼬치는 뭐랄까
양이 안된다는 느낌이라 좋아하는거랑 별개로 잘 안먹게 되는데
이야 맛은 있다야.
진짜 잘구워주셨어.
그리고도 밤은 길고 시간이 아깝고 먹어볼 것이 많으니
또 맥주 한잔 더 먹어보자.
동선이 바빴지만 괜찮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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