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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의 사진일기
2017.01.27 아라시야마, 텐류지, 치쿠린, 도게츠교, 교토역 본문
아라시야마로 가자
키타노텐만구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기타노하쿠바이초역이 있다.
게이후쿠노선전차를 타고 가타비라노쓰지역으로 가서 갈아타야한다.
기타노 하쿠바이초에서 가타비라노쓰지역으로 가는 전차 내부이다.
조금 된 전차의 느낌
가타비라노쓰지역에서 갈아타서 아라시야마 행을 타면 전차의 느낌이 달라진다.
고풍스런 목조의 느낌으로다가 바뀐다.
(그리고 사람이 엄청 많아진다!)
게이후쿠노선에서 내리면 이런느낌의 '아라시야마'역이 나온다.
여기서 뒤를돌아 조금만 가면?
'총본산천룡사'라는 석조기둥이 세워져 있다.
아라시야마에 있는 큰 절
텐류지로 향해보자.
왜가리와 백로가 들어가지 못하는 다리에 조각처럼 서 있다.
살면서 근처에 날아다니는것이나 머얼찍이 서있는거야 자주봤지만
이정도 가까운 거리에서 본건 되게 오랫만이다.
텐류지는 코스가 두개이다.
정원만 보는게 있구 사원과 정원을 같이 볼 수 있는 코스가 잇다.
나는 당연히 두개를 같이 볼 수 있는 코스로 구입햇다(800엔).
2개를 사면 위처럼 2개의 표를 준다.
텐류지도 료안지처럼 하얀 자갈이 깔린 정원이 메인이다.
어떻게 저렇게 관리를 열심히 하는지
신기하고 대단하다.
료안지의 내부는 천룡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용으로 장식되어 있다.
길을 따라 쭉 가면 실개천이 나오는데
이게 참 마음에 들었다.
별거 아닌 조그마한 실개천?도랑? 같은게 참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느낌이었다.
조금 더 가면 본당처럼 생긴것이 나오는데
그 앞에서 한장 찰칵.
왠지 느낌있어 보이는건 내가 찍어서 그런거겠지?
자기만족이겠지 아마? ㅋㄷㅋ
안에 들어가면 이런 느낌이다.
저 가운데 있는 사람은 누군가 모르겠네
계단 근처의 종
쳐보고 싶었지만.... 음
화장실에 있는 나무슬리퍼
화장실이긴...하지만 뭔가 귀여워서 찰칵
나중에 나와서 알게되었는데
'핫토'라는 곳에 있는 용운도가 참 유명하다 카더라
알아보고 간 곳이 아니라 치쿠린 대나무숲을 보는김에 이것도 봐야지 하고 왔던 곳이라
자세히 찾아보지 않은 내 불찰이지..
나중에 또 올일이 생기면 갈 일이 있을라나..
아라시야마산책은 꽤 괜찮은데 텐류지 사당은... 또 들어오게 될라나 모르겠네 허허
이제 텐류지를 나가 나의 원래 목표 치쿠린으로 가보자
텐류지의 북문으로 나가면 (다시들어올 수 없다!) 대나무숲길이 길게 늘어서 있다.
만화에서 봤을때는 저녁때라 주황색 등이 환하게 켜져 있는 곳이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등은 달려있지 않았다.
아마 만화적 상상력이거나
축제때 다는 등이라던가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산책 및 사진을 찍으며 대나무 길을 걷고 있었다.
정말 와보고 싶었고 멋있는 장소였지만
일본이라 그렇다라는 느낌도 조금 있는곳.
단양이 더 웅장하고 멋진 느낌도 있다.
다만 단양은 산을 돌아다녀야 하고 단순산책길이 아니기에 확연한 차이를 띄는 느낌
나오는 길에 발견한 소원나무(?)
연애하게 해달라는 친구들의 소원을 발견하고
나도 사뿐히 하나를 얹어 같이 빌어본다.
치쿠린의 입구즈음에 조그맣게 존재하는 노노미야 신사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내가 왔을 때 이 앞에서 결혼한 한쌍의 커플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분명 찍은 기억인데 왜 자료에 없는걸까... ㅡㅜ
그리고나서 다시 아라시야마 역으로 돌아온다.
그 이유는 바로
아라시야마의 명물
아라시야마 족욕탕이 있기 때문이다
수건을 사는 조건으로 입장료 200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니 이건 완전 남는장사다.
게이후쿠 전철(란덴)이 들어오고 나가는걸 보면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구고 있으면
이거 꽤 괜찮은데? 싶다.
아라시야마를 다시 가고 싶게 만든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
좌측에서 발을 씻고 탕에 담그면 된다.
한참 발을 담그고있다가 도게츠교로 향한다.
달이 건너는 곳이라는 이름의 도게츠교
넓고 얕아보이는 강이지만 사람이 참 많이 다녀가는 곳이다.
아라시야마 지역과 다른 분위기로 료칸 같은것도 있는 듯 하다.
나는 이쪽을 많이 돌아보지 못했지만 다른사람들 보니
아라시야마와 도게츠교 일대로 한나절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는 듯 하더라
아마 저 배를 타고 하는 투어도 있는듯 하다.
오래 걸어다녔으니 시원~한 맥주와 핫바로 허기와 갈증을 달래본다.
돌아갈때는 아라시야마에서 란덴을 타는게 아니라
가지고 있는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이용해서 JR선으로 돌아갈 거다.
사서 왔지만 아직도 이름을 모르는 술!
다만 5개 샘플셋트를 사 왔는데 이거이거 꽤 괜찮다
시큼한맛부터 달착지근한 맛까지 있었다.
그거 말고도 한병씩 크게 살 수 있는데
거기엔 샘플에 없는 메이플시럽맛(?)이 있다.
그게 제일 달다고 들은 듯 하다.
아직 일본어가 어어어엄청 미숙한지라 거의 알아듣지 못한게 함정..
가는길에 부꾸미..(?!)와 꼬치를 하나 더 사먹고 이동한다.
하여튼 인간의 기억이란 믿을게 못된다.
나는 사가아라시야마 역을 찍은 기억인데 왜 없는지 모르겠다..
쨋든 돌아가는 길에는 JR선을 이용해서 교토역으로 돌아갔다.
숙소로 잠시 들어와서 쉬었다가 야경을 보기위해
다시 교토역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만난 무슨 팻말을 들고 있는 사람들.
일본어라 읽을 수 없지만 사진만 한장 찍어본다.
교토역 옥상에 가면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공짜니 교토에서 잔다면 한번 꼭 가볼 만 한 곳
밑에는 교토역이라 먹을것도 많고 볼것도 많으니 참고하자
밑에서 발견한 케이크 가게
허... 이거 정말 먹어볼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교토타워를 바라보며 한장 찍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자
오늘은 C와 L의 마지막 날이다.
나는 내일부터 혼자서 추가여행을 하기로 되어있다.
파티파티해야지 마지막 날이니까?
일본 편의점엔 참 술이 많다.
그 중에서 나는 중앙2층의 마루(빨간색)옆옆의 아마타나카(맞나?)를 샀다.
원래는 밑에 1층라인인 큰 사케를 사서 파티파티를 하려 했는데
이노무 자식들이 내일 마지막 날이라고 몸을 사린다.
내가 산다는데!
편의점에서 만두나 치킨, 튀김등등 가득가득 먹을것을 사서 마지막 날 밤을 자축해 본다.
5일동안 함께 여행하면서 한번 다투지도 않고 잘 다녔다.
물론 이동 동선이나 숙소만 공유하고 각자의 여행을 했기에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다만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다.
마지막은 같이 여행간 L의 사진으로 마무리.
이제부터는 혼자하는 여행의 시작이다.
술한병 취하게 먹고 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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