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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의 사진일기
2017.01.28 니시혼간지, 오사카코 본문
오늘은 드디어 아이들과 헤어지는 날
일찍 일어나 인사를 하고
나는 숙소 앞의 니시 혼간지로 향한다.
숙소의 위치가 적어도 니시혼간지를 보는데에는 완전히 특화되어 있어서
지하도를 통해 길만 건너면 니시혼간지이다.
들어가는 입구
지나오며 가며 여기 꼭 가봐야지 한 곳이라 조금 설렌다.
크다..!
지금까지 봤던 그 거대한 사찰들과는 뭔가 다르다.
여긴 웅장하다...
(아침 일찍 일어난 감성일지도 모르겠다.)
떠오르는 햇살을 받으며 돌아보자.
들어오는 문을 뒤에서 보면 앞보다 더 화려한 듯한 기분이 든다.
새벽의 착 가라앉은 공기가 마음을 매우 차분하게 만든다.
여기서 수련하시는 분인지
무도복..(?) 승복..(?)을 입고 걸어다니시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승복이 맞지 싶다.
본전의 내부.
안으로 들어가는건 제한되어 있다.
천장의 등과 전면의 불상이 너무 마음을 울렸다.
정말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찍어보았는데 상당히 마음에 든다.
본전의 화려한 내부사진
이 사진이야 iso와 노출시간을 잡아서 이리 화려하지만
실제로는 좀 어둡다.
그래서 더 멋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화려한건 화려한대로 멋있으니까 뭐
천장의 샹들리에처럼 생긴 등도 정말 세밀하게 잘 만들어져있다.
본전을 나와 니시혼간지를 슬슬슬 돌아보자 .
이때가 7시 반쯤 되었던 시간인데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은근히 보이더라.
들어오는 길에 있는 두개의 큰 철등도 은근히 귀엽다.
본전의 옆으로도 커다란 건물들이 있는데
이쪽으로 승려들이 왔다갔다 하는듯 하더라.
다시 돌아와서 본전을 보니까
높으신 승려로 보이시는 분이 설법을 설파중이신것 같다.
시계방향으로 슈욱 돌아보자
본당을 오른쪽에 놓고 왼쪽으로 걸어가보면
아까와 다른 뷰로
거대한 니시혼간지를 볼 수 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 왼쪽에 있는 거대한 나무.
생물을 전공중이지만 역시 식물은 관심이 잘 안생겨서
이게 도대체 뭔 나무인지.... 모르겠다. 흫흫
서측 출구 옆에 있는 옥색 자기조각처럼 보이는 조그마한 문
지금은 열리지 않고 들어가지 못하게 펜스가 쳐져 있다.
밖에서 보면 이런느낌인데
일어가 되지 않아 여기 무슨 의도로 만들어진 문인지 잘 모르겠다
다만 화려하게 장식된 문의 장식으로 미루어 보아 고위층이 드나들던 문이 아니었을까?
나온 문 근처에 있는 龍谷大學(용곡대학)
지도상에 보니 Ryukoku university. faculty of letters라고 되어 있다.
letters를 뭐라고 해석하면 좋을지 나의 짧은 영어로는 감이오지 않는다.
다시 니시혼간지로 돌아와서 본전을 뒤에 놓고 오른쪽 구석을 보면
망루처럼 보이는게 있다.
원체 전쟁이 많았던 나라여서 그랬던 건지
아니면 다른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건지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한장 찍고 돌아서서 나가자.
입구근처에서 혹독한 겨울을 버티고 꽃피우는 매화를 뒤로하며 혼간지를 나선다.
이제 다시 숙소로 들어가 짐을 챙겨 체크아웃을 하고 나간다.
어서 교토역으로 향하자.
오사카로 가야지.
아직 아침을 먹지 못했기 때문에 에키벤을 사먹으면서 가자.
JR선을 타니까 먹어도 되겠지
자리를 잡고 무릎에 초밥을 살포시 올려놓고
간장이 흐르지 않게 찍어 먹는다.
참으로 맛이 있다...
아직 너무 이른시간이기에 짐을 숙소에 맡기지 못하고 바로 가이유칸으로 간다.
오사카코역에서 은근히 거리가 있다.
기억에 오는길에 드럭스토어가 하나 있는데
거기보다 그 근처에 자판기가 더 싸더라 ㅇㅅㅇ
으음 어려운것.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오사카코를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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