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8 오사카코, 가이유칸 (2)

저면으로 내려오면 바닥에 붙어 사는 상어계열들이 보인다.

얘네도 너부데데

'__'

모래상어 아니던가 이녀석..?

네이버에 모래상어가 안나오네..

마치 심해에 있는듯한 느낌의 구도로 

킹크랩을 찍어보았다.

이거 라이트가 새파랗게 되어있어서

색온도 최고로 올린다음에 찍어서 이정도 색 나옴...

조금 더 빨갛게 찍어야 저 게들 색이 나올 거 같은뎅..

가까이 있는 녀석들은 좀 빨갛게 나오네.

원래 저 색깔일거야

바닥에 있는 다른 가시가 가득한 게

저거 손으로 잡을 수 없겠지?

전부 엄청 날카로운 가시같아보이는데 ..?

그 다음으로 나오는 해파리들!

나는 아쿠아리움에서 사는 다른 생물들도 참 좋아하지만

특히 해파리를 참 좋아한다.

이처럼 화려하고

이처럼 아름다우며

이처럼 유려한 생물이 없는것 같다.

최근이라 하기엔 좀 지났지만

'너의 이름은.'이라는 만화 영화가 한참 유행했었다

거기서 나오는 '무스비'

실타래처럼 얽힌 인연.

자포를가진 촉수들이 그려내는 아름다움이라니

짧으면 짧은대로

길면 긴대로 참 이쁘다

바다거미처럼 촉수보단 다리에 가까워보이는 촉수들도 그들의 매력이 참 넘친다.

이 자그마한 해파리를 보자

얼마나 귀엽나

검은 배경과 떠다니는 부유물이 마치 우주같은 느낌도 든다.

우주에 떠있는 우주선 같은 느낌이랄까

마지막으로 귀요미 해파리를 보고 아쉬움 맘을 달래며 다음으로 이동해보자.

이제는 극지방테마를 보여주려나 보다.

머리위에 있는 빙하 때문에

괜히 추운 기분이 드는것 같기도 하다.

말미잘이 꽃 같다.

콜리플라워같기도 하다.

이녀석은 참 신기하게 생겼다.

정말 단단한 갑주를 입고 있는 느낌.

복어 계열이려나?

출구에 거의 도착 할 무렵엔

오사카코(항구)를 볼 수 있는 전면창과

그 맞은편의 아가물범을 볼 수 있었다.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만큼 아가들이 많이 서서 지켜보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체험코너!

온순한 상어와 일부 가오리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뭐랄까 오돌토돌하니 이상한 기분.

무슨펭귄일까

눈 뒤쪽이 노란걸 보니까 마카로니 펭귄...일라나

 원시 물고기 계열 중 하나인 폐어이다.

어류가 양서류로 진화되는 과정중 하나로 추정되는 녀석으로 

이름 그대로 폐를 가져 일정수준의 공기호흡이 가능하다.

이런식으로 진화되던 생물들이 양서류로 육지에 진출했겠지

실러캔스의 표본!

육기어류던가 

지느러미를 이용해 걸어다닐 수 있는 이녀석들은 참 희귀한 녀석들인데

여기는 이걸 가지고 있네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우파루파

토기에 갇힌듯 한 모습이 귀여워서 한장 찰칵

지느러미가 막질이 아닌듯한 느낌의 신기한 물고기!

수면에 반사되어 하트모양으로 보이는거 이쁘지 않냐

이제 모두 돌아보고 기념품샵으로 향했다.

이거 되게 갖고 싶은 ....

이런 큰 인형에 폭 파묻혀서 자면 개꿀잠 잘 수 있겠지?

한가지 주의할 점은 가이유칸은 기념품샵이 두개가 있다. 위층에 하나, 내려오면 바로 밑에 하나

밑에 있는 녀석이 더 크니까 참고 하여 쇼핑하면 좋겠다.